볼리비아

포메이션은 4-3-3이며, 알가라냐스는 공격 시 공간 침투보다는 롱볼 낙하점에 위치해주는 움직임이 강점인 자원이다.

미겔리토는 중원에서 활동량과 수비 커버 능력은 좋으나 공격 전개 속도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롭슨 마테우스는 간헐적인 전진 드리블과 킥 능력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수비적인 위치에서 머무는 빈도가 높다.

팀 전체적으로 라인을 많이 내리고 중앙 수비형 블록을 형성하는 형태이며, 압박보다는 2차 저지 위주로 움직인다.

홈 경기임에도 라인 전진이 크지 않으며, 빠른 역습보다는 안정적인 공 소유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칠레

포메이션은 4-3-1-2이며,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는 전성기보단 기동력이 떨어졌지만 순간적인 위치 선정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브레레턴 디아즈는 1차 압박 후 빠르게 전방으로 뛰어드는 돌파가 가능하나, 최근엔 수비 가담 빈도도 많아 공격 집중도가 낮아졌다.

오소리오는 중원에서 수비와 공격을 유지해주는 역할로, 적극적인 공격 가담보단 위치 조율에 집중한다.

전체적으로 낮은 수비라인을 유지하면서 상대 실수를 유도한 뒤 빠른 전환을 시도하는 전형적인 수비지향 전술이 특징이다.

최근 경기에서도 라인 전진 없이 침착하게 수비를 굳히며, 전체적인 공격 템포를 늦추는 방향으로 경기를 풀고 있다.

 Smart Preview

양 팀 모두 감독 전술 기조가 수비 안정과 공간 차단에 집중되어 있는 구조다.

수비 라인을 내리고 수적 우세를 통해 공간을 봉쇄하는 전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전방 압박은 제한적으로만 시행한다.

공격보단 실점 억제에 초점이 맞춰진 전개 방식으로 인해 박스 근처까지의 진입 자체가 어렵고,

속도감 없는 흐름과 롱볼 의존 공격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