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포메이션은 3-4-3이며, 최전방에는 190cm 장신 공격수 아이멘 후세인이 타깃맨으로 배치되어 있다.

아이멘 후세인은 제공권 싸움에 강할 뿐 아니라 박스 안에서 연계 플레이까지 가능한 전천후 스트라이커다.

좌측 윙포워드 알리 자심은 드리블 돌파에 능하며, 우측에서의 박스 침투도 활발한 편이다.

중앙 미드필더 암자드 아트완은 수비 사담과 볼 배급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중원 컨트롤에 핵심적인 기여를 한다.

 대한민국

포메이션은 4-2-3-1이며, 원톱으로는 오세훈이 나서고, 2선에는 황인범과 이재성이 배치되어 있다.

이재성은 좌우 폭넓은 움직임을 통해 공격의 전개를 책임지고 있고, 황인범은 빌드업의 핵심축을 맡고 있다.

다만, 김민재의 부상 공백이 매우 뼈아픈 상황이며, 수비 조합에서 중심을 잡아줄 자원이 부족한 상태다.

이태석과 조현택은 아직 국제무대 경험이 부족하고, 라인 간격 조절에서도 미숙함을 보이고 있어 측면 수비의 불안요소가 크다.

 Smart Preview

한국은 손흥민과 김민재의 동시 이탈로 인해 경기 흐름의 주도권을 잡기엔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박스 안 제공권 수비에 약점을 보이는 조현우 골키퍼의 공중볼 처리 능력은 이번 매치업에서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이멘 후세인을 중심으로 한 이라크의 고공 폭격은 충분히 한국 수비진을 무너뜨릴 수 있는 위협이다.

양쪽 풀백 수비조합 또한 정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알리 자심과 연계되는 사이드 공격도 허용 가능성이 높다.

 베팅 핵심 포인트

 아이멘 후세인은 박스 안 제공권과 결정력 모두 갖춘 타깃 자원!

 김민재의 부재는 이라크의 전술적 승부처에 절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

 한국의 측면 수비 불안은 알리 자심의 돌파를 막기에 역부족!

 주력 수비수 부재와 공중볼 약점이라는 두 가지 핵심 리스크를 고려했을 때, 한국의 원정 승리는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