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오릭스 : 아즈마 코헤이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3승 4패 2.61의 성적을 기록했던 아즈마는 부상으로 팔꿈치 수술을 받은뒤 반년 넘게 재활을 하고 온 상황. 금년 웨스턴 리그에서의 기록은 좋지 않았지만 낮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고 작년 닛폰햄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급 투구를 계속 해주었다는 점에 기대를 거는듯 하다.

닛폰햄 : 이토 히로미(3승 1패 2.92)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9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9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첫 등판 패배의 복수를 멋지게 해낸바 있다. 오릭스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작년 5경기 1승 3.86으로 그다지 좋지 않았고 무엇보다 작년 3번의 오릭스 원정 낮 경기에서 모두 QS 이하로 좋지 않았다는 점이 변수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오릭스 : 쿠리 아렌이 8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뒤 안드레스 마차도가 9회를 삭제해 버렸다. 쿠리 덕분에 다른 불펜 투수들이 휴식을 취한건 상당한 소득이 될듯. 이제 남은 2경기에 불펜 올인이 가능해졌다.

닛폰햄 :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키타야마는 8이닝 1실점 완투를 해주면서 불펜 투수들에게 휴식을 주었다. 주말 시리즈에서 소모가 심했던 불펜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부분. 남은 2경기에서 전면전이 가능할 것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오릭스 : 키타야마 상대로 4회말 2사에서 터진 나카가와 케이타의 1타점 2루타가 유일한 타점이었다. 나름대로 찬스는 만들었지만 살리지 못한건 역시 홈 경기에서 타격의 부진을 말해주는 부분일듯. 그래도 모리 토모야가 돌아와준건 정말 반갑다.

닛폰햄 : 쿠리 아렌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2회초의 찬스를 도루 실패와 삼진으로 날려버리는등 집중력 문제도 있었고 레예스가 막혀버리니 어떻게 답이 안나오는 문제도 있었다. 키요미야와 노무라 유키가 살아나줘야 한다.

타격 : 좋지 않은 부분으로 막상막하

승패 분석

치열한 투수전 끝에 결국 1차전은 오릭스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도 팽팽하게 갈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 어찌됐든 아즈마는 홈 경기 강점은 가지고 있는 투수. 이토 역시 최근 투구는 상당히 좋다. 그러나 이토는 묘하게 오릭스 원정과 궁합이 좋지 않은 문제가 있고 사소한 차이가 이번 경기에선 약점이 될수 있다. 상성에서 앞선 오릭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오릭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