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한화 : 엄상백(1승 3패 5.4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엄상백은 드디어 시즌 초반의 부진을 벗어났다는게 반가운 부분이다. 3월 26일 LG 원정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이번엔 그 이상을 보여줘야 한다.
LG : 손주영(3승 1패 4.25)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5일 KIA 원정에서 3.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한 손주영은 그야말로 널뛰기 투구의 극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작년 한화 상대로 엄청나게 강했던 투수인데 그 징크스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선발 : LG의 우위
불펜진
한화 : 류현진의 7이닝 2실점 호투 이후 한승혁과 김서현은 2이닝을 삭제해버렸다. 특히 김서현은 포스만큼은 오승환 레벨로 보여주는 중. 그러나 이번 경기에선 한승혁과 김서현 없이 경기해야 한다.
LG : 치리노스는 6이닝 1실점으로 충분히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가장 믿었던 투수인 김진성이 역전을 허용한게 치명적이었다. 배재준의 2실점은 그야말로 어쩔수 없는 영역일듯. 불펜이 한번 흔들리니 대책이 없다.
불펜 : 김서현 출전 불가로 인한 막상막하
타격
한화 : 치리노스에게 단 1점으로 막혔지만 이후 김진성과 배재준 상대로 황영묵의 역전 2점 홈런 포함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렸다. 홈에서 강력한 모습을 이어간다는 점은 고무적인 부분. 특히 후반 집중력이 상당히 눈에 띈다.
LG : 류현진 상대로 박동원의 솔로 홈런 포함 2점. 그러나 역시 한화의 강속구 불펜은 이겨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선 한승혁과 김서현이 나오지 못한다는건 충분히 승부 가능한 타이밍이 온다는 이야기다.
타격 : 홈 버프를 받은 한화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에서 LG의 타선은 한화의 강속구를 전혀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엄상백이라면 이야기가 다를듯. 엄상백은 현재 한화의 선발진중 가장 구속이 느린 투수고 LG가 충분히 공략할수 있는 위치에 있다. 게다가 한화는 이번 경기에서 한승혁과 김서현이 나오지 못하고 손주영은 한화 상대로는 자신감이 있는 투수다. 상성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LG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