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자원 결장

토트넘 : 도미닉 솔란케(주전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로메로(핵심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주전 센터백), 데스티니 우도기(주전 레프트백, GTD), 브래넌 존슨(주전 윙어, Doubtful)

맨유 :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주전 센터백)

토트넘은 최근 홈 10경기 연속으로 득점과 실점을 모두 기록하며 개방적인 경기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은 높은 라인을 유지하면서 빠른 템포의 빌드업과 측면 공격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이며, 손흥민이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미드필드에서는 비수마와 사르가 강한 압박과 전진 패스를 통해 빠른 공격 전개를 시도하며, 측면에서는 풀백들의 오버래핑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공격적인 접근 방식이 상대의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최근 홈 경기에서 매번 실점을 허용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FA컵에서 레스터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지만, 경기력에서는 여전히 불안한 요소가 많았다. 특히, 빌드업 과정에서의 불안정함과 수비진의 느린 반응이 문제로 작용하고 있으며, 강한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실수를 범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가르나초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는 여전히 위협적이며, 빠른 전환을 통해 토트넘의 높은 수비 라인을 공략하는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맨유 역시 최근 원정에서 꾸준히 실점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 조직력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고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으며, 맨유는 수비적인 안정감을 유지하면서 역습을 활용하려 할 것이다. 토트넘이 홈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다득점 양상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맨유도 역습을 활용해 충분히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최근 양 팀의 경기 흐름을 고려했을 때, 2-2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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