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자원 결장

바야돌리드 : 하울 모로(팀내 평점 1위 핵심 윙포워드)

세비야 : 로익 바데(핵심 센터백, 징계), 호세 앙헬 카모나(주전 풀백)

레알 바야돌리드는 최근 리그 4연패를 기록하며 강등 위기에 몰려 있다. 특히 공격에서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득점력이 저조한 상태다. 지난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지만, 결국 세밀함이 부족하며 좁은 패배를 당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 될 전망이며, 중앙 미드필더 라인을 통한 빌드업과 측면 전개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하지만 최전방에서 마르코스 안드레가 징계로 결장하며 공격진에서 변화를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세비야는 바르셀로나전에서 1-4 대패를 당했지만, 전반전까지는 경쟁력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을 활용한 공격 전개는 여전히 효과적이었지만, 후반전에 수비 조직력이 급격히 흔들리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구델리가 수비진으로 내려오면서 중앙 미드필드에 아구메가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크며, 오른쪽에서는 루케바키오가 여전히 핵심적인 공격 옵션이 될 전망이다. 세비야는 올 시즌 원정에서 무승부가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바야돌리드보다 전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어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바야돌리드는 홈에서 수비적인 운영을 펼치며 반격을 노릴 가능성이 크고, 세비야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경기를 지배하려 할 것이다. 하지만 두 팀 모두 공격에서 확실한 마무리 능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경기 끝에 득점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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