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는 엘지를 잡고 연승에 성공했다.

케이티는 모비스에 완패했다. 

DB는 엘지전 승리로 인해 상대의 연승을 끊어냈고 7위 경쟁을 이어갔다. 두경민의 재이탈 이후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떨어졌지만 캐롯의 재정적 문제 속에 이번 시즌은 7위도 플레이오프로 갈 확률이 높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베테랑 박찬희와 김현호등 득점력은 떨어지지만 수비력이 좋은 선수들이 역할을 하고 있고 김종규의 골밑 존재감도 묵직하다.

케이티는 홈에서 4쿼터를 내주며 모비스에 완패했다. 3쿼터 종료까지는 5점차 승부를 하며 4쿼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갔는데 승부처를 완전히 지배당했다. 하윤기와 존스가 나란히 20득점 경기를 했지만 정성우와 한희원, 프로스퍼등이 시도한 외곽포가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좀처럼 떨어진 팀 분위기와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는 최근이다.

DB의 승리를 본다. 케이티는 양홍석과 하윤기, 정성우와 존스등 수준급 선수들을 대거 보유했지만 시즌 막판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다. 또, 외곽에서 확실하게 3점포를 터트릴 선수가 없고 베테랑들의 부진이 있다. 강상재와 김종규가 프론트코트에서 활약 중이고 알바노의 득점포가 살아난 DB가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케이티의 템포 푸쉬 속에 오버 경기다.